고객은 대행사가 지키고, GEO 실행 체계는 연결한다

공개된 역할 분담에 따르면 파트너 대행사는 고객 관계, 브랜드와 진료 정보, 기존 광고·SEO 방향, 고객 피드백을 담당한다. 써밋피드는 주요 AI 플랫폼의 현재 노출 확인, 홈페이지 진단, 질문 중심 콘텐츠 설계와 월간 결과 정리를 지원한다.

화이트라벨 여부나 세부 계약 방식은 협의가 필요하지만, 기본 구조는 고객사를 잘 아는 기존 대행사와 GEO 기술·콘텐츠 실행 조직을 분리하는 모델이다. 병원에 새로운 업체를 한 곳 더 소개하기보다 현재 대행 창구 안에서 서비스 범위를 넓히려는 접근으로 읽힌다.

질문 선정부터 재측정까지 10단계로 운영

공식 페이지가 제시한 흐름은 고객사 온보딩, 실제 사용자 질문 선정, AI 초기 측정, 경쟁 브랜드와 출처 분석, 홈페이지 진단, 사이트·Entity 보강, GEO 콘텐츠 실행, 외부 정보 확장, AI 재측정, 저인용 질문 보강과 월간 리포트로 이어진다.

사이트 진단에는 robots.txt와 sitemap, canonical, 제목·설명·헤딩, 구조화 데이터, 운영 주체와 전문가 정보, 콘텐츠에서 문의까지의 연결이 포함된다. 콘텐츠는 추천·비교·선택 기준·문제 해결 질문에 직접 답하고, 초기와 같은 질문군으로 다시 측정하는 방식이다.

병원 대행사는 기존 상품 위에 GEO를 붙일 수 있다

병원 대행사는 플레이스·블로그·SNS·검색광고를 그대로 운영하면서 환자가 ChatGPT나 Gemini에 묻는 지역·진료·시술 질문을 별도 관리 항목으로 추가할 수 있다. 기존 SEO 보고서가 검색 노출과 유입을 설명한다면 GEO 보고서는 질문별 브랜드 언급, 출처 인용과 추천 포함을 구분해 보여주는 식이다.

써밋피드는 GEO 전담 인력이 없어도 기존 마케팅 경험이 있다면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고객에게 누가 전략을 설명하고, 원고와 의료정보를 누가 검수하며, 홈페이지 수정 권한과 성과 데이터는 누가 보관하는지 계약 전에 정해야 운영 공백을 줄일 수 있다.

파트너 계약 전에 확인할 네 가지

첫째, 측정 질문과 플랫폼, 판정 기준을 계약서에 적어야 한다. 둘째, 발행 원고와 수정 코드, 계정과 데이터의 소유권을 확인해야 한다. 셋째, 의료광고 검수와 환자 개인정보 처리 책임을 나눠야 한다. 넷째, 브랜드 언급과 출처 인용, 추천 포함을 하나의 ‘노출’ 수치로 합치지 않는지 봐야 한다.

GEO 파트너 모델은 대행사의 신규 매출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서비스 이름만 추가한다고 실행 역량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고객에게 보여줄 질문 원문, 출처 URL, 작업 이력과 재측정 기록이 실제로 남는지가 파트너 구조의 실효성을 가르는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