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는 왜 리워드 미션에서 네이버를 뺐을까?
토스의 리워드형 상품 '일주일 방문 미션'은 이용자가 지정된 광고주 정보를 검색하면 약 5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토스는 기존 광고주와의 계약을 이행한 뒤 10월 3주차부터 이 상품에서 네이버 경로만 종료하고, 구글과 카카오, 올리브영 경로는 유지한다.
토스는 이번 결정을 광고주 보호 조치라고 설명하며, 상품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네이버는 왜 토스를 수사 의뢰했을까?
네이버는 리워드형 검색 유도가 검색량을 인위적으로 늘려 결과를 왜곡할 수 있다고 봐왔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네이버는 2026년 2월 경기남부경찰청에 토스를 업무방해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했으며, 이는 GEO Korea News가 9월 4일 전한 고소 건과 같은 사안이다.
토스가 네이버 경로만 빼면서 '상품은 문제없다'는 입장을 유지한 점은, 혐의 인정이 아니라 마찰을 줄이려는 선택에 가깝다는 해석을 낳는다. 다만 이는 편집부의 해석이며, 양사 모두 이렇게 규정하지는 않았다.
토스포스는 왜 네이버 플레이스플러스와 연동되지 않았을까?
인더스트리뉴스(2026-09-16)에 따르면 토스플레이스는 2024년 7월 네이버에 POS 연동을 제안한 뒤 2년째 협의가 진전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약 15만 가맹점이 쓰는 토스포스가 다른 POS 사업자와 차별받고 있다며,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과 거래조건 차별을 근거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의 형사 수사 의뢰와는 별개 대응이라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시점부터 다르게 설명한다. 플레이스플러스 POS 연동 프로그램 자체가 2025년 6월에 시작됐다고 밝혀 토스의 2024년 7월 제안 시점과 맞지 않는다. 또 토스의 리워드 마케팅으로 하루 수백만 건의 검색 트래픽이 발생하는 문제부터 해결돼야 한다며, 2025년 7월 중단 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전했다.
네이버 토스 갈등은 지금 어디까지 왔을까?
확인되는 사실은 세 가지다. 토스는 10월 3주차부터 리워드 미션의 네이버 경로를 없앤다. 경찰 수사는 2월부터 진행 중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는 아직 검토 단계다. POS 연동 제안 시점과 리워드 마케팅이 검색 결과에 미친 실제 영향은 양사 주장이 엇갈려 가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