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명을 넣어 물었을 때 잘 나오는 것만으로는 부족한가?
회사명을 넣은 질문은 처음부터 그 회사를 설명 대상으로 정한다. 반면 ‘소규모 매장의 광고를 맡길 업체를 추천해 달라’는 질문에는 후보부터 찾아야 한다. 전자에서 소개가 정확했다고 후자에서도 선택될 것이라고 결론 내릴 수는 없다.
공개 커뮤니티 Reddit에도 일반 검색 성과는 좋은데 AI 추천에서는 경쟁사가 더 자주 보인다는 마케팅 담당자의 질문이 올라왔다. 다만 그 글의 체험이나 댓글은 추천 원리를 입증한 자료가 아니다. 회사명을 알려준 질문에서만 좋은 답을 얻었다면, 신규 고객이 이름을 모르는 상태에서 묻는 질문도 따로 살펴야 한다.
홈페이지에 어떤 내용이 있어야 고객의 조건에 답할까?
누구에게 무엇을 어디까지 제공하는지 설명해야 한다. 예를 들어 홈페이지 제작을 찾는 고객이라도 회사 소개 사이트가 필요한지, 결제 기능이 있는 쇼핑몰이 필요한지에 따라 맡길 일이 달라진다. ‘맞춤형 홈페이지 전문’이라는 문구만으로는 제작 범위와 추가 비용을 판단하기 어렵다.
Microsoft의 AI 검색 콘텐츠 가이드는 막연한 수식 대신 구체적인 사실과 사용 상황을 적도록 권한다. 이를 서비스 안내에 적용하면 지원 기능, 기본 요금에 포함되는 일, 고객이 준비할 자료를 설명하는 방식이 된다. 이 항목들은 고객에게 맞는지 판단할 정보이지, 채우면 추천 점수가 올라가는 공개 산식은 아니다.
Google도 AI 검색이 복잡한 질문에 답할 때 관련된 하위 주제와 자료를 추가로 검색한다고 설명한다. 예산과 기능을 함께 묻는 고객에게는 각각을 뒷받침할 설명이 필요하다는 편집 방향으로 읽을 수 있다. Google의 공개 설명을 모든 AI 서비스의 동일한 추천 절차로 확대해서는 안 된다.
고객사 로고나 성공 사례만 늘리면 되나?
로고만 나열하면 어떤 업무를 맡았는지 알 수 없다. 고객이 궁금한 것은 유명한 회사와 일했다는 사실 외에도 자기 상황과 비슷한 일을 해봤는지다. 실제 사례에는 당시 요청, 맡은 범위, 진행 방식과 공개 가능한 결과를 연결한다.
제작 사례라면 새 사이트를 전부 만들었는지, 기존 사이트의 디자인만 고쳤는지부터 구분한다. 유지보수까지 담당했다면 그 기간과 업무를 적는다. 상담 고객의 요구와 맞닿는 부분이 드러나야 사례를 비교할 수 있다. 비공개 계약 내용이나 확인되지 않은 매출 증가는 채워 넣지 않는다.
Google의 비교·리뷰 글 안내도 특정 용도에 가장 좋다고 추천할 때 그 이유와 직접적인 근거를 제시하도록 권한다. 이는 비교 콘텐츠의 품질 지침이며, AI가 업체를 선택하는 내부 가중치를 공개한 문서는 아니다.
외부 콘텐츠에는 어떤 근거를 담아야 할까?
외부 콘텐츠에는 브랜드와 전문 분야를 연결할 구체적인 사실을 담는다. 업계 행사 참석 소식과 특정 업무를 수행한 사례는 뒷받침하는 내용이 다르다. 고객이 찾는 서비스와 관련된 설명인지, 원문에서 확인할 근거가 있는지에 따라 읽어야 한다.
Google은 AI 검색 안내에서 웹의 여러 매체에 부자연스러운 언급을 늘리는 방식에 주의를 준다. 같은 홍보 문장을 퍼뜨리기보다 새 제품의 실제 기능, 지원 대상, 조사 결과처럼 독자가 다시 확인할 내용을 제공하는 것이 이 글의 편집 제안이다. 외부 기사 몇 개를 만들면 추천된다는 목표 수는 이 공식 안내에 없다.
홈페이지가 출처로 붙었는데도 추천으로 보기 어려운 이유는?
출처는 답변의 어떤 내용을 뒷받침했는지에 따라 읽어야 한다. 홈페이지가 서비스의 정의를 설명하는 근거로 쓰였다고 그 회사가 계약 후보로 추천된 것은 아니다. 답변에서 회사에 어떤 역할을 부여했는지를 문장으로 봐야 한다.
Bing은 URL별 인용 횟수가 페이지의 중요도나 답변 안의 순위를 뜻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인용 수치만으로 추천 여부를 대신 판정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답변이 회사의 이름만 소개했는지, 특정 조건의 후보로 제시했는지, 다른 선택지를 권했는지는 별도로 구분한다.
경쟁사는 추천되는데 우리 회사는 빠졌다면 무엇을 비교하나?
경쟁사 옆에 붙은 추천 이유를 읽고 연결된 원문에서 그 내용을 확인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도입 후 교육까지 해주는 곳’을 찾았고 답변이 경쟁사의 교육 지원을 이유로 들었다면, 비교할 것은 회사 소개 글의 길이가 아니라 교육의 대상과 범위다.
자사도 그 업무를 제공한다면 실제 조건을 서비스 페이지에 설명한다. 제공하지 않는다면 비슷해 보이려고 추가하지 않는다. AI 답변의 추천 이유 자체가 틀렸다면 원문과 다르다는 점을 구분해야 한다. 경쟁사 문구를 복사하거나 출처 없는 추천 이유에 맞춰 자사 서비스를 꾸미는 작업이 되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