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은 어디에서 상품을 담고 결제하나?

구글 검색의 AI 모드에서 고른 상품과 Gemini 앱에서 찾은 상품을 하나의 장바구니에 보관한다. 구글은 가격이 내려가거나 품절 상품이 다시 들어오면 알림을 보내는 기능도 소개했다. 여러 사이트를 열어두고 상품을 다시 찾는 수고를 줄이는 구성이다.

구매 단계에는 두 갈래가 있다. 지원하는 판매처의 상품은 구글 화면에서 Google Pay로 결제하고, 다른 경로로는 선택한 상품을 판매자 사이트의 장바구니로 넘겨 그곳에서 주문한다. 구글은 두 경우 모두 실제 판매자가 주문 확인과 고객 지원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한국 쇼핑몰도 바로 참여할 수 있나?

이번 출시 지역은 미국이다. 판매자용 연동 기능도 미국에서 단계적으로 제공하며, 구글의 참여 안내는 호주와 캐나다를 다음 해 확대 지역으로 적고 있다. 해당 발표와 참여 안내에 한국 출시 일정은 포함되지 않았다.

연동은 구글과 쇼핑몰이 정보를 주고받도록 연결하는 작업이다. 구글은 시스템 연동을 준비하고 신청서를 낸 뒤 참여 대상으로 선정된 판매자에게 설정과 시험 기능을 제공한다. 쇼핑몰 제작 플랫폼을 이용한다면 그 업체의 지원 계획부터 물어봐야 한다.

판매자는 어떤 상품 정보부터 정리해야 하나?

구글에 전달한 상품명과 옵션, 가격, 재고를 실제 판매 페이지와 맞추는 일부터 시작한다. 판매자가 구글에 보내는 상품 목록을 ‘피드’라고 부른다. 같은 제품의 색상이나 크기가 다르면 각각의 옵션을 구분하고, 가격과 구매 가능 상태는 결제 화면까지 일치시켜야 한다.

예를 들어 검정색 운동화의 특정 사이즈가 품절됐다면 해당 옵션의 재고를 고쳐야 한다. 구글은 참여 설정 과정에서도 상품 목록, 반품 조건, 계정 설정을 고칠 항목이 있으면 안내한다고 밝히고 있다. 쇼핑몰 관리 담당자는 상품 목록을 고치고, 개발 담당자는 주문이 들어오는 연결을 시험한다.

네이버쇼핑 상품 정보, AI 추천의 근거가 되려면 무엇이 달라져야 하나?

옮긴 장바구니는 양쪽에서 함께 바뀔까?

현재 공개된 연결 방식은 구글에서 고른 상품으로 판매자 사이트에 장바구니를 만드는 한 방향 전달이다. 구글의 개발자 안내는 초기 기능을 장바구니 생성과 전달로 한정하며, 이후 양쪽 장바구니의 변경·삭제를 서로 맞추는 기능은 지원 범위에서 제외한다.

따라서 연동을 맡길 때는 ‘고객이 고른 상품과 수량이 우리 쇼핑몰에 어떻게 들어오는가’를 물어보는 것이 구체적이다. 구글 안에서 결제를 끝내는 연결과 장바구니만 받아오는 연결은 따로 제공된다. 판매자 사이트에서 결제하도록 구성하는 경우에는 장바구니 전달 기능을 기준으로 개발 범위를 정한다.

장바구니가 넘어오면 매출로 집계해도 될까?

매출은 결제가 끝난 주문을 기준으로 본다. 구글의 보고서도 구매 버튼을 누른 횟수와 완료된 구매, 취소된 주문을 나눈다. 판매자용 상품 관리 화면인 Merchant Center에서 이 흐름을 살펴보며, 개발자용 보고서에는 판매자 사이트로 장바구니를 보낸 횟수와 그때 담긴 상품 금액도 별도 항목으로 둔다.

장바구니 전달 이후의 구매는 자사몰 주문 내역과 대조해야 한다. 구글에서 직접 완료한 구매와 자사몰로 넘어온 뒤 결제한 주문을 나눠 보면 어느 경로에서 구매가 이어졌는지 판단하기 쉽다. 구글 안에서 끝난 주문까지 자사몰 방문 기록만으로 설명하려 하면 집계 범위가 달라진다.

AI 유입 측정법, GA4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